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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중앙)과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들이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중앙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제공)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중앙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회서비스 품질 관리 및 지역 사회서비스원 지원을 총괄할 중앙사회서비스원의 25일 개원에 앞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이 의장을 맡아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취지문'을 채택했으며 정관 및 주요 규정,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설립위원은 보건복지부의 제1차관(위원장), 사회서비스정책관(당연직 위원)이고, 민간위원으로는 노대명 원장(사회보장정보원), 이성기 원장(경남사회서비스원), 유해숙 원장(인천사회서비스원), 박세경 박사(보사연), 이재원 교수(부경대), 양난주 교수(대구대), 김용득 교수(성공회대), 오승환 회장(사회복지사협회)이 참여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복지부 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출범하게 된다. 청사는 이날 창립총회가 열린 나라키움 저동빌딩에 위치한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각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운영되던 사회서비스원을 총괄 지원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위탁 관리했던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양 차관은 "사회서비스의 공적 책임성과 더불어 민간 부문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서비스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데 중앙사회서비스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