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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이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인권감수성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
천안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이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인권감수성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생활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중심의 운영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은 인권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어르신 자치회의, 호서점빵, 호서다방 등 다양한 인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억원의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또한, 스마트게임기를 도입하여 입소 어르신들의 여가를 지원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고급 식단과 간식 제공, 최고급 기저귀 사용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3회 선정되었고, 2년 연속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호서노인전문요양원 김원천 원장은 "요양원에서 노인의 인권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요양원의 주인공은 어르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양정인 관장은 "노인의 인권과 학대 예방을 위한 운영 철학과 가치관이 잘 설계된 요양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호서복지재단 산하 기관으로, 2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천안의료원이 인접해 있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뛰어나며, 김원천 원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서 인권감수성 지표 개발 및 인권 수첩 개발에 참여하여 장기요양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