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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장기요양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정도경영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회장 하종삼)가 지난 20일 전남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3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였으며, 전남사회서비스원, 일등의료기, 참좋은세상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노인장기요양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강미경(사랑으로노인전문요양원), 김동현(황산소망요양원), 문해영(소망뜰요양원), 류시현((주)동행복지세상재가센터), 류연주(보금자리노인복지센터) ▲전남도의회의장 표창=김성숙(바울요양원), 이국희(현대노인요양원), 정형희(완도러브케어센터) ▲해남완도진도국회의원 표창을 받은 나금숙(동광원), 이연자(효재가복지센터), 임해리(완도러브케어센터), 최영화(송촌행복요양센터) ▲해남군수 표창=박효숙(나눔재가복지센터), 선쉐홍(황산소망요양원) ▲해남군의회의장 표창=김인혜(해남실버재가복지센터), 최성자(기쁨의집)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표창=고화경(금성노인요양원), 양혜경(섬돌요양원), 정순희((주)동행복지재가센터) 등 총 3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전남지부 발전에 기여한 주홍렬(일등의료기), 정덕환(참좋은세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자녀 초·중·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대꼼짝, 존중반짝, 행복활짝"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요양 골든벨과 경품 추첨을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종삼 회장은 "행사에 후원해 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남의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권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은 나주 제1회 홍건숙 추진위원장, 담양 제2회 최성근 추진위원장, 해남 제3회 김동현 추진위원장이 추진하였으며, 제4회는 2025년 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로서, 종사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