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여주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분기별로 4만원 한도로 교통카드 실적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여주시 관내 및 관내 경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주시는 본 사업 시행 전「여주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대상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지원금이 실제 소득으로 반영되어 복지 급여가 감액되거나 자격이 박탈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개선했다.
한편, 여주시청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에서는 이번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 외에도 택시 통합콜, 똑버스(DRT) 도입 등 올해 상반기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전기사 :서울 25개구, 폐지 수집 어르신 위한 전담기관 가동
다음기사 :태안의 한 요양원 성추행 사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