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1동(동장 최미영)은 지난 19일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내 집 앞 내가 청소하고 풀뽑기 캠페인 및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활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서원경로당과 화목경로당 부근에서 주민자치 공모사업 ‘지구를 쓰담쓰담’사업 활동이다.
이번 ‘지구를 쓰담쓰담’사업은 지구를 지켜온 어르신과 지구를 지켜갈 어린이들 모두 환경보호 당사자임을 인식하고, 경로당 주변 플로깅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서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특히, 어르신과 함께 하는 플로깅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운동도 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허태권 안락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플로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손자를 생각해서라도 환경보호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하시는 것을 보니 우리의 뜻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다른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도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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