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마을 복지사업 일환으로 주교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발혈 치유사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발 마사지 사업’을 6월 5일(수)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 발 마사지 사업은 동 노인 인구 증가, 건강생활 실천율 감소 등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다. 지역사회 스스로 건강 욕구를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욕구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개인의 건강행태 개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개인·지역사회의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발혈 치유사는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인체의 모든 혈이 모여 있어 이곳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회복되고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되다.”라고 말했다.
정용호 주교동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