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기관의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입소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3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에 29대의 환기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환기 설비 설치 지원 금액은 설비 1대당 최대 179만 원이며, 오는 30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해 총 9개의 장기요양기관에 45대의 환기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은 고령자들이 밀집해 있어 실내 공기 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환기 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