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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편 사회복지사 실무매뉴얼 나왔다

현장 사회복지사 실무의 나침반 역할 기대

출판기념회에서 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열악한 처우와 환경 속에서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체계적으로 역량을 쌓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들이 장기요양시설에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매뉴얼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최근 출간된 《사회복지사 실무매뉴얼》은 초보 사회복지사부터 경력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뉴얼은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의 첫 결실로, 최신의 통일된 지침을 제공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주요 저자는 한장연의 나윤채 회장, 파주협회 안병철 회장, 지극정성나싱홈 강경희, 로얄튼너싱홈 최한종, 이아소실버케어 이현진, 김나리, 김누리, 조태용, 고서영, 박정하 등 입소시설을 운영하고 있거나, 입소시설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들이다.

이 매뉴얼은 요양원 현장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와 시설장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종사자, 보호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가들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특히 신입 사회복지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팁들을 제공함으로써, 넘쳐나는 업무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장기요양시설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평가 매뉴얼 외에는 체계적인 업무 지침이 부족하여, 매해, 매분기, 매월, 매주, 매일 해야 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통일된 업무 매뉴얼이 필수적이다.

통일된 업무 매뉴얼은 사회복지사의 업무능력을 상향 평준화하고, 요양원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시설로 이직하더라도 사회복지사가 업무를 낯설어하지 않도록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통일된 매뉴얼이야말로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사회복지사 실무매뉴얼》은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하여, 사회복지사들이 장기요양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도구로 평가된다. 지난달 1차 한장연 소속 회원기관에 보급했고, 5월 현재 2차 보급 중에 있다. 

저자 나윤채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이 매뉴얼이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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