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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2024 어르신 봄 나들이" 행사 개최

지역사회와 교류 어르신들 소외감 극복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회장 전한욱)는 지난 24일 삼패공원 수례국화밭에서 협회 내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해 계시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분들 약 300여 명을 모시고 '2024 어르신 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 행사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와 의료사회복지학과 학생 자원봉사단 7명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의 좌석 배치까지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다산동 폴라리스어린이집 33명 유아들의 공연으로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디스코장고'의 아랑고고장구(김민정 외 6명) 공연, '양귀비 쓰리자매'의 연주, '소리조아 김흥준'의 품바 공연 등 어르신들의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성치 않은 몸에도 불구하고 힘찬 박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한욱 회장은 "남양주시 노인복지과와 하천관리과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우리 장기요양기관에 계시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분들이 야외에서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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