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새로운 K-패스 시스템을 시행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고령 인구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시는 사업시행 첫 주에 이미 가입목표인 2만 1482명을 넘었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보름 가량이 지난 현재 약 2만 4000명이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K-패스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시스템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K-패스 시행에 맞춰 어르신 전담창구를 신설하였습니다. 이 창구에서는 ▲전담 상담 서비스 ▲신청서 작성 지원 ▲디지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남양주시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어르신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전담창구에서 친절하게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양주시는 K-패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패스 도입과 어르신 전담창구 신설은 남양주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