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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기초연금으로 어르신 민원 빗발쳐...

올해 1인당 최고 33만 원까지 지원되는 기초연금이 감액되면서 관계 기관에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월은 상반기 기초연금 정기조사가 실시되는데, 기초연금의 감액 및 중단 통보가 이뤄지자 구청에 민원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연금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자율이 최고 6%까지 오르면서 예년에 비해 이자를 2배가량 많이 받게 되고, 이에 따른 소득 증가분이 반영됐다. 

지난해 만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 소득이 월 202만 원에서 올해는 213만 원 이하로 높아져 기준 금액이 3.6% 상승한 바 있다.

다만 이자율 급상승으로 연금이 감액되는 노인들이 적지 않아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하위 70% 이하에서 50% 이하로 지급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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