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신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컨설팅을 추진한다.
건보공단은 신규 장기요양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적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신규 기관이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8~2021년 정기평가 최하위 E등급 중 신규 기관의 비율은 48.1%다.
건보공단은 컨설팅 필요 요양기관 200곳을 대상으로 5~11월까지 1차 현장점검 후 개선항목을 설정하고 개선계획서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점검 2~3개월 후엔 2차 방문해 개선사항 점검과 미흡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섭 건보공단 요양심사실장은 “신규 기관 운영 컨설팅이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차 시범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규기관 컨설팅 확대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