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기요양기관 54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관내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대상은 양로시설 1곳, 요양시설 29곳, 주간보호시설 24개곳 등 총 54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CCTV 관리·운영 현황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사항 ▲노인인권보호 준수 여부 ▲급식시설 관리 현황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지난해와 같은 내용의 위반을 반복하는 시설이나 중대한 위반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장기요양기관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 보완하고 노인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돌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