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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설치 의무화 대응, 낙상감지 솔루션 사이렌케어

빅헤브솔루션이 공급하는 레이다 센서
실버케어 IT솔루션 전문기업 빅헤브솔루션(주)(대표 김선일)이 낙상 위험을 감지하는 '사이렌케어'를 출시해 장기요양 시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어르신의 낙상 및 기상, 재실, 부재, 활동, 호흡수, 심박수 등의 상태를 분석해 긴급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레이다 센서로부터 받은 실시간 헬스케어 데이터에 기초하여 어르신의 현재 상황을 근무자 및 보호자에게 바로 제공한다.

어르신이 일어났는지 또는 침실에 그대로 있는지 나갔는지, 낙상했는지 등을 센서가 감지하여 매일 시간대별로 신체활동 지수를 기록하므로 관리자 및 보호자가 객관적 지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야간에 어르신이 침대에서 배뇨 후 혼자 화장실로 이동하면 요양보호사의 스마트폰에 알람 소리가 울리므로, 혼자 화장실을 가다가 낙상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서울 사는 자녀가 부산에 사는 부모님의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방문요양센터에서는 홀몸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수급자 모집에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CCTV는 관찰자가 24시간 계속 영상을 지켜봐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사이렌케어는 위급 순간을 포착하면 전후 2분간 스냅샷사진을 추출하여 스마트폰에서 알람 소리와 함께 시간순으로 정렬된 스냅샷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원격으로 긴급상황 판별(특허:10-2021-0161593)이 가능하여 기존 제품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혁신 기술이다. 비용 또한 저렴하고 월 임대료 9천 원만 지불하고 쓸 수 있으며, 종래 CCTV 대비 프라이버시 침해에 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에서의 유학 경험과 LG전자 사업개발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한 김 대표는 "시설 및 재가 서비스 현장에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나 낙상, 돌연사, 고독사 등 다양한 사고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면서 "어르신의 안전을 원격으로 손쉽게 확인해서 보호자와의 갈등이나 노인학대 의심으로부터 시설 종사자들의 권익이 보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요양산업 선진국인 일본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서는 요양시설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 3월 말까지 신청한 고객에 한하여, 부담스러운 초기 설치비용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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