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17일 구립 서구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당당한 걷기 활동'을 시작했다.
걷기 활동은 경증 치매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수변공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으로,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총 8차례 진행된다.
구는 치매 어르신의 야외 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우울감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봄 하늘 아래 어르신들이 걷기 활동을 하면서 힐링도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치매 환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