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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AI-IoT 기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추진

사전 건강평가 모습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은 5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22일부터 기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모집해 AI-Io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장, 체중, 혈압 등 사전 건강평가를 통해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등으로 분류한 관리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건강 과제를 준다.

이어 관리 대상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지급해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혈압 측정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건강 과제 실천을 돕게 된다.

관리 대상자가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인력이 대상자의 건강 과제 수행 결과와 건강측정 데이터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게 된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홀로 지내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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