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북부지역 5개 읍·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해요’ 햇빛쬐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북부 5개 읍·면 인구 중 20%가 독거 어르신으로, 사회 참여가 적은 이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6회 운영되며, 독거노인들의 주택 외부에서 하루 10분 이상 햇빛쬐기를 실시하며, 매회 다양한 주제로 흥미와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병 질환교육, 생활체조 및 공원걷기, 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자살 예방교육, 치매 예방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공원 산책하며 서로 사진 찍어주기, 같이 영화 관람하기, 구강관리 교육, 경기지역암센터 연계한 암예방 생활습관 교육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북부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우울과 스트레스 완화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좀더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