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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농부 영농조합법인 무료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포한강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 표정이 가볍다. |
게으른 농부 영농조합법인(이사장 주정민)에서는 2024년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지역 내 요보호 어르신 100명과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 및 놀이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 나들이는 복지콜원스톱노인센터(구래동)과 김포한강노인복지센터(양촌읍)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 시설 모두 김포시에 위치한 노인 주야간보호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로서 치매·중풍 등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한 시간에 대한 보상과 함께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24년 2월 7일에는 ‘게으른 농부 영농조합법인’와 ‘복지콜원스톱노인센터’는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활동, 어르신 체험활동 지원, 업무협조 체계 유지 및 시설운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양기관은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선구자의 역할을 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적인 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게으른 농부’ 체험관에 도착하여 김포 농산물로 생산되는 다과와 식혜 등의 음료수를 제공받았으며, 무전력 나무놀이기구, 농기계 체험, 포토존, 실내 낚시놀이, 레트로 사진기의 즉석 인화 등의 체험활동을 전개 했다.
복지콜원스톱노인센터 이형주 센터장은 "‘게으른 농부’ 임직원들이 어르신과 종사자들에게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잘 봐주었으며, 안내도 잘 해주어서 체험활동이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라며, "친절함으로 무장한 임직원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인상 깊은 체험기회를 제공해드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포한강노인복지센터(대표 김희순)은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에게 나들이의 기회를 통해 활력을 불어주신 ‘게으른 농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