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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성황리 마무리

보은군은 지난 28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끝으로 군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으로 시작한 노인복지대학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합쳐져 그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그 결과를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65명이 증가한 895명이 노인복지대학에 입학했다.

아울러 올해 읍·면 노인복지대학 학장으로 새롭게 위촉된 △보은읍 김동일 학장님 △장안면 강남구 학장님 △내북면 황성범 학장님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에서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이 입학생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해 노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군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시작한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87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총 25강좌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등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교육, 성교육 및 인권교육 등 교양 프로그램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현장 학습 등으로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읍․면 운영기관에서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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