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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홀몸 어르신 맞춤 주거공간 제공

마포구가 이달말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첫 입주 어르신을 모집한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 복지사업이다.

제1호로 탄생할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은 지상 5층 건물 중 2, 3층을 사용하며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 층에 각각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했다. 공용면적을 더한 세대별 면적은 약 30㎡에서 34㎡다.

개인 침실에는 침대 옷장 서랍장 소형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을 구비해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요리와 식사를 하고 독립된 개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 16명(남녀 각각 8명)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임대료는 보증금 350만 원에 월 임대료 7만원 선이다.

마포구 주민중 65세 이상 무주택 독거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거나, 현실적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구민 또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입주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자격 조건에 맞아야 입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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