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올해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239명이 증가된 1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군은 수행기관 3개소(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노인복지관)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13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나머지 교육 대상자 300명은 대한노인회와 노인복지관에서 추후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18차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으며,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월중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거쳐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소풍(식당), 아동돌봄지원 등 28개 사업단에 164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