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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치매 어르신 찾기 기여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원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서장 집무실에서 실종된 치매 어르신 찾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중앙시장에 태운 승객이 실종경보문자에 공개된 치매어르신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는 실종경보 발령 23분 만이다. 

박동현 서장은 “작은 관심으로 큰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실종자가 빠른 시간 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앞으로도 실종경보문자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더 큰 관심을 갖고 실종자 찾는 일에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원주경찰서는 올해 발령한 실종경보 3건 모두 시민의 제보로 실종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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