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정보통신 기기 활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 ‘ICT 해피에이징’ 시설이 청주서원노인복지관 내에 개소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21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ICT 해피에이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부사장, 윤주희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유길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 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간은 SK하이닉스가 1억 2000만 원을 후원해 만들어졌다. 복지관 2층에 방문한 어르신들은 정보통신 기술 체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간은 체험랜드, 건강랜드, 교육랜드 등 테마별로 구성됐으며 ▲스마트폰·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체험 및 교육 ▲AI에 기반한 건강관리 서비스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피해 예방교육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길준 관장은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노인복지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