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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옥천군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12명을 23일 위촉했다. 이날 인권지킴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로부터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대표와 노인복지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는 2025년 1월까지 활동한다.

관내 요양원 8곳을 월 1회 방문해 노인과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인권 보호와 학대 방지는 물론 인권 발전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권 취약계층인 요양원 입소 어르신의 소중한 인권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옥천군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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