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3동 민들레봉사회(회장 임명자)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어르신 15세대에 두유와 참기름, 깨소금, 떡국 떡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임명자 회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매월 두유를 후원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국 주례3동장은 “민들레봉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홀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 없는 주례3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들레봉사회는 지난 2001년, 관내 주부들이 자생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댁을 주 1회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월 1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