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차량 지원 복지사업을 2년만에 재개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차량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동 행사에서는 ‘드림키’라 이름 붙여진 차량키를 기관 한곳 한곳에 직접 전달한 후 실제 차량이 대기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각 기관의 명칭이 입혀진 승합차 60대가 전달됐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후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엄격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연내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
정기환 이사장은 "까다로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곳이니만큼 각 복지시설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기적소에 사용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국민드림마차를 이용해 이동할 때마다 좋은 길로만 행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사랑의 황금마차'로 시작한 해당 사업은 2018년 '국민드림마차'로 새 단장 후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1,09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