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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프리의 금손과 *손 차이

당진 실버프리 송악 인권감수성 높인다
 
이날 인권감수성교육에는 40여명의 실버프리 송악 종사자가 참여했다. 

 
15일 충남 당진시 소재 실버프리 송악에서 인권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기관은 약 200인 규모의 시설로 ▲노인인권 간이체크리스트 매일 작성 ▲인권문자 ▲자체 인권방송 ▲전 직원 인권감수성 분석 및 2회 교육 ▲인권수첩 전 직원 보급 ▲인권지도사 15명 배출 ▲의무교육 전직원 이수 기타 인권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직원 인권감수성 분석 후 해당교육까지 실시한 것이다.

이날 강의에 나선 본지 발행인은 12월 22일 부터 시행되는 CCTV관련 주의사항에 대해 특별 강조했다. 또 CCTV앞에서도 당당하게 원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아울러 손으로 지적하고 말로 '딩동'하는 캠페인을 소개했다. 기저귀케어 시 가림막 설치, 휠체어 잠금장치 관련 손가락으로 확인 후 입으로 ‘딩동’을 호칭하는 것이다.

나아가 어르신과 충돌(어르신의 폭력, 서비스 거부 등) 시 안전지대 형성을 제안했다. 즉, 어르신과 종사자 간 충돌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직원은 뒤로 빠지고 타 종사자가 대신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자칫 즉석에서 해결하려다가 무리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이는 케어기술 연구로 이어져 실버프리만의 맞춤형 케어기술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강사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는 시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인권파수꾼임을 강조했다. 

실버프리 송악의 권정미 원장은 “종사자 구인이 어려운 만큼 종사자 인권과 복지를 위해 노력 중이고, 오늘 인권감수성 교육을 통해 선생님들과 더 연구하고 인화 단결하여 어르신의 인권보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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