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나길” 어르신들, 힘찬 응원 메시지
인천 서구가 지원하고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가정고 학생들에게 경로당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 등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경로당(가정3동·가정한국A·석남태화A·신동진A·원적) 어르신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300인분 초콜릿 과자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간식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우리를 위해 간식을 만들어주시고 좋은 기운을 주셔서 힘이 나고 울컥한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원적경로당 김순자 회장은 “그동안 수능 시험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애쓴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3년 동안 노력해온 만큼 꼭 원하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