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고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을 도왔다.
인천 남동구 간석2동은 최근 인제고에서 지역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빛나는 순간 프로젝트 일환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제고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고 학생들은 주용철 사진작가와 함께 노인들의 장수 사진을 찍은 후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주니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해준 학생들이 참 기특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유석금 간석2동장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기 위해 애써주신 인제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