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군의 인구수는 2023년 9월 말 기준 2만 6760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9756명으로 전체인구의 37%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이같이 노인인구의 비중이 해마다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관내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임기내 3000개 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1281개보다 690개가 늘어난 1921개의 일자리를 올해 확보하고 있다.
또 연초 마을 방문을 통해 각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및 비품구입 사업은 4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재 99%의 집행률을 보이며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 운영,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 장수노인장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에서 추진한 노인의 날 행사, 노인대학 운영 지원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없던 순창군에 노인들만을 위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사업도 많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정책은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 즉 노인분들에 대한 정책이다”며“앞으로도 사소한 것부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