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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창원 75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시행

오는 10월 2일부터 창원시내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창원시는 10월 2일 노인의 날로부터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한 교통복지카드 사용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카드 수령자는 2만8441명(대상자의 44.3%) 이다.

이 카드로 창원시내 모든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2회 환승을 포함해 1회가 차감된다. 월 8회를 초과해 이용할 경우에는 가까운 편의점(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에서 현금을 충전해야 한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받아 조금 더 부담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운수업체에도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신청 대상자 확인과 재발급, 사용 오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신교통추진단(225-4291)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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