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의 발견은 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대구 군위경찰서(서장 이성균)는 20일 군위군 노인복지회관에서 행복선생님, 여성청소년계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추석 명절 맞이 가정폭력·노인학대 예방 간담회’를 했다.
행복선생님은 노인복지관 소속으로, 군위군 내 140개소의 노인시설을 방문·점검함으로써 은폐되거나 묵인돼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노인 범죄에 대하여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활성화 추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명절 전후 가정폭력·노인학대 신고 증가 및 재발 우려가 높음에 따라, 추석 명절 가정폭력·노인학대 관련 사전 대응 예방 및 신고, 재발 우려 가정 관리 예방, 성범죄 예방, 이상 동기범죄 등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와 조기발견을 위해 교육·홍보를 통해 가정폭력·노인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 활성화 추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균 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협업이 강화돼 신고가 활성화되고, 노인 존중과 배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