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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어르신 돌봄, 정보기술 도입 ‘효과톡톡’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어르신 돌봄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시켜 효과를 보고 있다.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의 경우 올해 실제 49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됐으며, 응급상황에서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등 한 발 앞선 돌봄 서비스를 구현해 내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대상자의 집에 화재, 가스 감지기, 활동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요원과 응급 관리 요원이 신속히 출동하는 돌봄 형태다.

군은 지역 사회 예방적 노인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9월 기준 대상자 2,890명에게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장비 1,292대를 설치·보급했다.

또한, 시책 사업으로 어르신 정서 안심 케어 로봇인 AI 돌봄 로봇 40대 보급,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개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보성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양말목 공예, 마음 힐링 원예 놀이터 프로그램의 경우 어르신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도 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노인인구 비율이 41%가 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중심 돌봄 관리에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결합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단위 돌봄 안전망을 확대하고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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