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보건소가 오는 5일부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양시한의사회와 보건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관내 동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의사들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전반적인 보건교육도 실시하게 되며, 보건소에서는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소 등 부서간의 연계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덕양구보건소는 하반기(9∼11월)에 성사2동, 효자동, 삼송1동, 창릉동, 행신1동, 행신2동 등 6개동의 경로당에서 한의사를 파견한다.
또한 동구보건소는 상반기에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해 696명의 어르신에게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총 34회 방문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에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 결과 90% 이상의 이용자가 만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