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운동·영양 복합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근감소증 예방·관리 운동/영양 복합중재프로그램은 평창군 노인건강포괄평가를 통해 근감소증이 확인된 어르신 64명을 대상으로 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남부권), 봉평건강증진형보건지소(중부권), 진부건강생활지원센터(북부권)에서 전문강사를 통한 중·고강도 운동 24회와 1일 2회 섭취를 위한 고단백영양음료를 12주 동안 매일 제공하고 전문 영양사를 통한 영양 교육도 병행한다.
더불어 평창케어콜 서비스로 64명의 어르신에게 비대면 사전·사후 평가 및 독려, 안부, 운동·영양 실천, 순응도 모니터링 등도 진행해 코로나19 이후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의 중재프로그램 운영을 적용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최근 어르신 근감소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근감소증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영양 등 복합적인 중재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확대해 우리군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