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네이션 장기요양센터 만안점이 최근 안양시 유일 치매전담 주간보호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기관 중 치매환자만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일반 주간보호센터가 어르신 7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치하는 것과 달리, 어르신 4명당 1명을 배치해 치매환자를 밀착 케어한다. 특히 치매전담실은 시설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원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양시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맞춰 치매전담 장기요양기관 발굴에 적극 나섰지만 쉽게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제도 시행 7년 만인 올 7월 케어네이션 만안센터와 함께 치매전담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안양시 장기요양기관 중 최우수기관인 케어네이션 만안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확충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Cog Dr.(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를 도입하는 등 치매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장기요양등급 2-5등급에 해당하거나,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고령자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있는 경우 또는 최근2년 이내 치매 진료 기록이 있는 경우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지난 12월 종합노인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인 (주)어르신세상을 인수하며 장기요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도권 위주의 방문요양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국민들의 장기요양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케어네이션 장기요양사업부문 송강욱 대표는 “안양시 유일의 치매전담 주간보호센터가 케어네이션에 개설되어 매우 뜻깊다. 케어네이션 장기요양센터는 15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치매 어르신들이 케어네이션 만안센터에서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