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복지재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가 무료빨래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무료빨래방사업은 가정에서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이 힘든 대형 세탁물을 청결하게 세탁·건조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1월 시작해 연간 4800건 이상의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청군은 지원을 통해 대형 세탁기(35㎏ 용량)와 대형 건조기(50㎏ 용량)를 구입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만 월평균 680건, 월 인원 190명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현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