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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위생교육 실시

창원대학교가 센터 등록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창원대)

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6~7월까지 센터 등록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손을 깨끗이 씻어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에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함께 해보는 6가지 손 씻기 동작과 잘 씻어지지 않는 손 부위 색칠해보기 등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위생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손을 씻을 때 잘 씻기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는 이번 교육에서 배운 방법대로 손을 씻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문혜경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대면교육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이번 위생교육 이후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시설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위생과 영양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근거해 식약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국책사업으로 창원시는 창원대(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탁받아 2022년 7월 경남 최초로 운영 중이다. 관내 영양사가 없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맞춤형 식단 제공, 대상별 방문교육,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영양상담, 교육자료 및 물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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