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요양시설 입소자 안전을 위해 8월 말까지 요양시설 16곳에 CCTV를 설치한다.
담양군은 국가정책으로 일부 국비가 지원됐지만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필수 장소에 설치하기 위해 4000만원의 군 예산을 추가로 투입했다.
지난 5월 군내 노인요양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6월에 15개 시설에 208대를 지원했다.
담양군 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설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 등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