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고령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노인인구는 1만7854명으로 전체인구의 42.8%를 차지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역점을 두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당 입식생활 지원사업 △경로당 에어컨 청소사업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또 화장장려금 지원 확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 읍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노인대학 지원 등 노인 권익 신장과 여가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어르신 문화복지종합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어르신 문화복지종합회관은 2026년에 준공되는 고령자 복지주택 1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노인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 지원으로 합천군의 노인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으셔야 한다"면서 "군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복지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합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