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인권의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한 우수종사자 25명을 선정, 표창하고 격려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균수명 연장과 가족부양 기능 약화 등으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있다”며, “일선에서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이 일선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인 노인의료복지시설 31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107개소에 3,6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4,9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