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일자리 100개를 확충하는 등 올해 총 1971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고형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장과 일자리 참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은 지난 3월 8일 순창군 구림면에서 발생한 전국 조합장 동시 투표소 사고와 관련해 안전분야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련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것이다.

해당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은 지난 6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사업비 3억9600만원(군비 2억3600만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에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교통안전, 생활시설안전, 금융안전 등 5개 안전 관련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순창군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에서는 노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노인일자리를 임기 내 3000개 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분야 선도모델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