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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 호텔조리학과, 지역 중고생 드림팀과 ‘어르신들을 위한 100인 愛’ 식사 봉사

‘어르신들을 위한 100인 愛 식사’ 행사에 참여모습 (사진=안산대)

안산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호텔조리학과는 전공동아리 아리아 학생들이 안산시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주최의 ‘어르신들을 위한 100인 愛 식사’ 행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 100인을 초대해 안산대학교 요리동아리 학생들과 복지관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드림팀이 함께 만든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행사로 이뤄졌다.

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복지관 자원봉사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잘 드실 수 있는 닭곰탕과 해물파전, 도토리묵 무침, 숙주나물 등을 준비하였고 약과와 수정과를 디저트로 준비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드림팀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봉사하며 즐겁고 보람 있었다는 반응이다.

드림팀 회장 송호고등학교 3학년 장은혜 학생은 "마음을 다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며 대학생이 돼서도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재해리 복지사는 “뜻깊은 봉사에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한 밥상을 받았다”며 “한분 한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아리아 동아리 회장 이혜린 학생도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따뜻한 행복한 기억이었다”며 “같은 지역의 중고등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멘토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강정숙 관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오늘의 한 끼가 오늘 드시는 식사의 전부일 수 있다”며 “이번에 학생들이 힘을 모아 정성과 사랑을 다 해 준비한 식사가 어르신들께 소중한 한 끼였으며, 지역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연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장 윤수선 교수는 “실무능력만큼 인성도 중요하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지속해서 이어져 함께 나누는 기쁨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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