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효 실천 문화공연과 무료식사 나눔 봉사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중구 중촌사회복지관(관장 이상금)에서 펼쳐졌다.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전 중구청과 중촌사회복지관, 우돈마루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200명을 모신 가운데 위안 공연과 무료식사 나눔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도석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회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이상금 중촌사회복지관장, 문화예술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도석 회장은 "효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부모님 생각에 잠시 울컥한 마음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가진 재능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문화예술단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제공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의 무궁한 발전과 선행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공연은 국악 타악마루 공감의 여울림고고장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수 백하나, 강미래, 라니 공연과 진해원 씨의 색소폰 연주로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가수 한석영, 윤영신, 남수봉, 걸그룹 비타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즐거움을 드렸다.
이어 어르신 식사 나눔으로 준비해 온 도토리묵, 절편, 바람떡, 돼지고기, 주물럭, 오이미역냉국, 상추, 수박 ,잡곡밥 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1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금강 홍보와 생태계 보존, 지역 어르신 무료식사 나눔과 위안공연, 전국금강가요제를 통한 신인가수 발굴 기회 제공 등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