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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자] 소진과 휴식의 힘


                                                 글. 별사랑요양센터 황혜인 사회복지사


어르신을 상대할 때
많은 체력적 감정적 소모를 요구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고,
청력이 좋지 않아
다소 큰 목소리로 대답해드려야 하며,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직업적 사명감을 가진 종사자도 사람이기에
날이 선 말투로 어르신을 대할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잠깐의 말실수
아차! 하지만 이미 화살처럼 쏘아졌습니다.

순간의 반말과 질책이
어르신의 가슴에 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차 한잔 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격려해주는 상급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휴식이 필요합니다.

재충전 후 출근길에 나서보세요.
어르신이 꽃으로 보인다면,
성공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힘드실 때 언제든지 상담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위 내용을 복사하여 문자 또는 카톡으로 종사자 여러분과 공유해주시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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