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일 충북대병원·청주의료원·청주성모병원·하나병원·한국병원·효성병원 및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병원은 퇴원자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인을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준다.
또 병원 내에 돌봄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각계각층 후원을 받아 주거편의(청소·세탁·소독방역), 식사지원(밑반찬·유동식), 긴급지원(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일상생활 지원비) 등 대상자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1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