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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6월 1일부터 만 65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병원(3곳)을 방문하면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분류되지 않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은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2021년부터 중구의사회와 협력(지정병원 선정 및 저렴한 비용)해 관내 기초 생계·의료 수급자 중 만 65세 도래자를 대상으로 희망!2040 모금액을 활용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접종대상은 1958년생 200여 명으로, 주민등록 기준으로 상반기는 1958년 1월에서 6월까지, 하반기는 1958년 7월부터 12월까지 출생자가 해당이 된다. 하반기 접종 신청·접수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무료접종 사업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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