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9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행복 증진을 위한 ‘일상더하기 정서지원사업’ 으로 양평들꽃수목원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상더하기 정서지원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일환으로 대상 어르신들에게 체험활동 과 나들이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가족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야외활동을 통해 활기찬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1대1 매칭을 통해 진행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외출이 어려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예쁜 꽃들도 보고 비누도 만들어 보며, 정말 오래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규 양평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좋은 추억이 되신 것 같아 저희까지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