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2만5천여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등을 이용하면 이용요금 만큼 분기별 5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교통비를 농협계좌로 환급해 준다.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ATM기 및 편의점에서 요금을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시대에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줘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