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는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어 노인 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시설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가 노인학대 유형별 사례, 신고방법, 노인학대 법적 신고의무자인 종사자의 역할과 조기 개입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달서구에는 현재 노인복지시설 131개소와 재가장기요양기관 142개소가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과 치매환자의 증가,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돌봄의 어려움으로 2022년 한해에만 49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이 신규 설치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기적인 지도 점검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